계절마다 다른 고향: 겨울
안녕하세욤
제가 사는 곳이 네덜란드사람들도 잘 모르는 도신데, 어딜까요...?
암스테르담에서 2시간쯤 걸리는 곳, 그리고 바로 독일 옆에 있는 곳, 좀 시골 같은 Hardenberg이라는 곳입니다.
지도 보시죠.
독일에서 얼마나 가깝냐면...
5km 밖에 아닙니다.
파란 원이 제 위치고요. ㅋㅋ
자전거 타서라도 갈 수 있는 독일과 자연이 아름다운 우리고향. 여기는 살기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서울 같은 대도시와 많이 다르긴 하죠.
아무튼, 계절마다 다른 고향의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원래 모든 계절에 대한 글 쓰려다가 나누고 싶은 사진이 너무 많으니 한 계절마다 블로그 쓰려고 합니다.
네덜란드에서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 겨울의 매력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
겨울
네덜란드겨울은 한국만큼 춥지 않은데, 바람이 많이 부는 서쪽하고 프리슬란드에서는 체감온도가 정말 장난 아니에요. 겨울이 12월에 시작하고 3월초쯤에 끝나고요. 작년은 눈이 많이 안 왔는데 올해 눈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기상 캐스터도 있어요.. 기다릴 수밖에 없죠.
올해 1월 1일에 첫눈이 왔어요. ''올해 눈이 많이 오면 좋겠다''생각했었는데.. 결국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어요 ㅠㅠ
다음날 아침. 눈이 거의 다 사라졌더라고요 ㅠㅠ 바로 앞에 있는 집은 우리집
그러니까 눈이 온다면 사진 찍어야죠!
말 3 마리 보이세요? 사인에 써 있는 건 여기부터 도시를 떠난다는 뜻이랍니다.
차를 타면서 찍은 사진
우리집 2층에서 보이는 길
겨울엔 먹기 딱 좋은 네덜란드음식
거위 2마리 보이시죠?
얼음까지 ㄷㄷ
오리가족... 오리들도 추울텐데...
눈아 좀 더 오래 있으면 안돼? ㅠㅠ
Vecht 강. 사람들이 겨울에는 스케이트 타고 여름에는 카노를 타는 강. 우리고향의 자연이 참 아름다워서 여름에 여기 오는 괸광객이 참 많은데요. 겨울에는 좀 조용하긴 한데, 그래도 자연이 끝내주죠. 작은 도시엔 사람이 적는대도 갈 것이 많아요 ^^ 다만 한국과 달리 일찍 끝납니다. 주로 평소엔 6시쯤에 문이 닫히면서, 목요일에 하는 ''쇼핑밤'' 있기 때문에 목요일에는 9까지 하고, 일요일은 우리고향에선 문이 닫혀있는 날입니다. 큰도시에는 열려있을 수도 있지만, 여기는 안식일입니다.
고향에서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가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동물 농장도 있으니 데이트나 가족으로서 여기 오는거 좋은 것 같아요
늘 맛있는 핫초코 ^^
우리강아지~
강아지도 들어와도 되는 곳이고요 ㅋㅋㅋ
여기 음식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뻐이뻐
아... 귀엽다
놀이터까지 ^^
따뜻한 핫초코 마신 후에 집으로 향했는데
그러다가 이 신기한 소 만났더라고요
신기하죠?
그리고... 또?!
양이다!
하긴, 다양한 동물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우리고향이 시골이기도 하고 동물 농장이 많아서 그래요.
여기도 동물 농장이고요 ^^
여기 살았다면 정말 좋을텐데 ㅠㅠ 그래도 우리집에 400m밖에 아니라서 좋긴 하네요.
겨울 블로그는 여기까지요. 올해 겨울에도 멋진 사진 많이 찍으려고 하고 여기서 나눠드릴테니 많이 기대하세요 ^^ 이 글이 재밌있으면 댓글도 남겨주세요!! 다음에 봐용
제가 사는 곳이 네덜란드사람들도 잘 모르는 도신데, 어딜까요...?
암스테르담에서 2시간쯤 걸리는 곳, 그리고 바로 독일 옆에 있는 곳, 좀 시골 같은 Hardenberg이라는 곳입니다.
지도 보시죠.
독일에서 얼마나 가깝냐면...
5km 밖에 아닙니다.
파란 원이 제 위치고요. ㅋㅋ
자전거 타서라도 갈 수 있는 독일과 자연이 아름다운 우리고향. 여기는 살기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서울 같은 대도시와 많이 다르긴 하죠.
아무튼, 계절마다 다른 고향의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원래 모든 계절에 대한 글 쓰려다가 나누고 싶은 사진이 너무 많으니 한 계절마다 블로그 쓰려고 합니다.
네덜란드에서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 겨울의 매력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
겨울
네덜란드겨울은 한국만큼 춥지 않은데, 바람이 많이 부는 서쪽하고 프리슬란드에서는 체감온도가 정말 장난 아니에요. 겨울이 12월에 시작하고 3월초쯤에 끝나고요. 작년은 눈이 많이 안 왔는데 올해 눈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기상 캐스터도 있어요.. 기다릴 수밖에 없죠.
올해 1월 1일에 첫눈이 왔어요. ''올해 눈이 많이 오면 좋겠다''생각했었는데.. 결국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어요 ㅠㅠ
다음날 아침. 눈이 거의 다 사라졌더라고요 ㅠㅠ 바로 앞에 있는 집은 우리집
그러니까 눈이 온다면 사진 찍어야죠!
말 3 마리 보이세요? 사인에 써 있는 건 여기부터 도시를 떠난다는 뜻이랍니다.
차를 타면서 찍은 사진
우리집 2층에서 보이는 길
겨울엔 먹기 딱 좋은 네덜란드음식
거위 2마리 보이시죠?
얼음까지 ㄷㄷ
오리가족... 오리들도 추울텐데...
눈아 좀 더 오래 있으면 안돼? ㅠㅠ
Vecht 강. 사람들이 겨울에는 스케이트 타고 여름에는 카노를 타는 강. 우리고향의 자연이 참 아름다워서 여름에 여기 오는 괸광객이 참 많은데요. 겨울에는 좀 조용하긴 한데, 그래도 자연이 끝내주죠. 작은 도시엔 사람이 적는대도 갈 것이 많아요 ^^ 다만 한국과 달리 일찍 끝납니다. 주로 평소엔 6시쯤에 문이 닫히면서, 목요일에 하는 ''쇼핑밤'' 있기 때문에 목요일에는 9까지 하고, 일요일은 우리고향에선 문이 닫혀있는 날입니다. 큰도시에는 열려있을 수도 있지만, 여기는 안식일입니다.
고향에서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가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동물 농장도 있으니 데이트나 가족으로서 여기 오는거 좋은 것 같아요
늘 맛있는 핫초코 ^^
우리강아지~
강아지도 들어와도 되는 곳이고요 ㅋㅋㅋ
여기 음식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뻐이뻐
아... 귀엽다
놀이터까지 ^^
따뜻한 핫초코 마신 후에 집으로 향했는데
그러다가 이 신기한 소 만났더라고요
신기하죠?
그리고... 또?!
양이다!
하긴, 다양한 동물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우리고향이 시골이기도 하고 동물 농장이 많아서 그래요.
여기도 동물 농장이고요 ^^
여기 살았다면 정말 좋을텐데 ㅠㅠ 그래도 우리집에 400m밖에 아니라서 좋긴 하네요.
겨울 블로그는 여기까지요. 올해 겨울에도 멋진 사진 많이 찍으려고 하고 여기서 나눠드릴테니 많이 기대하세요 ^^ 이 글이 재밌있으면 댓글도 남겨주세요!! 다음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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